나로호 발사 성공. 위성작동은 12시간후 확인
최종성공여부, 위성의 신호 탐지 후 알 수 있어
나로호는 오후 4시 발사된 후 약 215초(3분 35초)에 로켓 1단과 2단을 연결하는 페어링이 분리됐다. 나로호는 이후 1단(하단) 분리 및 점화, 2단(상단) 점화, 나로과학위성 분리 등의 절차를 거쳐 위성을 정상 궤도에 진입시켰다.
1차 성공여부 확인은 발사 후 약 1시간 후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성공여부는 발사 12~13시간 후인 31일 새벽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가 나로과학위성이 보내는 신호를 탐지 후 판가름난다.
지난 2009년 8월 나로호 1차 발사 때는 위성 덮개가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었고 2010년 6월 2차 발사 때는 발사 137초 만에 폭발했다. 지난해 10월 26일과 11월 29일엔 부품결함이 발견되면서 발사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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