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새로운 우주시대 열게 된 것 축하"
재임기간중 발사 성공 기원하다가 반색
재임 기간중 나로호 발사 성공을 염원했던 이 대통령은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기까지 수고한 모든 과학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늘의 성공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실패가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었음을 확인했다"며 "이제 본격적인 우주과학시대를 열어가는 첫 출발을 했다. 대한민국 국력이 한단계 올라가는 계기로 만들자. 다시한번 국민 모두와 함께 이룬 큰 성과를 축하하며 내일 있을 위성과의 교신도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나로호 발사과정을 청와대에서 참모들과 함께 TV로 지켜봤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로호 발사 540초 후 과학위성이 분리됐고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로호가 나로과학위성을 목표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며 "나로호는 1차적으로 성공했고 정확한 성공 여부는 내일 새벽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와 교신 여부에 달렸는데 이상없이 교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사성공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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