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朴대통령 평가, 4대강 어떻게 푸느냐에 좌우"
"MB 낙하산들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사"
MBC에서 해직된 최승호 전 PD는 26일 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올 여름에는 4대강에서 난리가 나고 정부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제가 만난 전문가들 전망입니다"라고 장마철 재앙을 경고했다.
그는 "오늘도 종일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을 추적했습니다. 어려운 취재지만 조금씩 빛이 보이는 것같습니다"라며 "수심 6미터는 4대강 사업의 키워드입니다. 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책임질 사람도 나오겠지요"라며 4대강사업을 집중 취재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뉴스타파> 앵커로 활약중이다.
그는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MB가 남기고 간 낙하산 사장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며 "김재철 MBC 사장 혹은 배석규 YTN 사장처럼 국민적 지탄을 받는 사람을 안고 간다면 박근혜 정부에는 더 이상 기대할 근거가 없어질 겁니다"라며 박 대통령에게 MB 낙하산의 철저한 청소를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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