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맨날 손주뻘들에게 기사로 두들겨 맞아"
"85세인 내가 이제 더 할 일 없어"
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정동 정수장학회 사무실 출근길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퇴? 내 나이가 85세다. 이제 (나는)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후임 이사장이 누가 될지에 대해선 "후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이사회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요구에 대해서는 미소를 지으며 답을 하지 않았고, "건강은 괜찮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산일보>를 손에 든 채 사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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