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적당한 시기에 정계 복귀”
연말연초 개각때 정계복귀 시사, 당의장 유력설
내년 2월 정계 복귀에 앞서 벌써부터 열린우리당의 차기 의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18일 “적당한 때가 되면 국회로 돌아갈 것”이라며 당으로의 복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정부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정치 얘기는 안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적당한 시기가 되면 다시 정치 쪽으로 돌아가도록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날 정 장관은 ‘대통령이 내각에 남아줄 것을 요청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러실 것 같지 않다”며 “적당한 때가 되면 곧 국회로 가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정계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정 장관은 구체적인 복귀시기와 방식, 개인적인 입장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철저히 함구로 일관하거나 ‘복귀가 확정되면 이야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원/엔 환율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해외에서 주로 일본제품과 경쟁을 많이 하고 엔화와 원화의 상관관계가 중요한데 지금처럼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정부가 환율문제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달러 과다 보유로 인한 유동성 과잉’에 대해서도 “국가 차원에서 우리의 달러 보유액이 너무 많다”며 “유동성 과잉을 조절해서 달러를 해외로 나가게 하면서 원화가 절상되더라도 서서히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는 목표를 초과하는 3천2백60억 달러의 수출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다소 나빠진다는 전망이 있다”며 “올해와 같은 15%대 수출 증가율을 거두기는 힘들지만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에서 쟁점이 된 무역구제 분야와 관련 “우리가 몬태나에서 협상을 깬 것은 법 개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에 대해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이라며 “그만큼 미 행정부가 미 의회와 이야기할 입지를 만들어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정부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정치 얘기는 안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적당한 시기가 되면 다시 정치 쪽으로 돌아가도록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날 정 장관은 ‘대통령이 내각에 남아줄 것을 요청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러실 것 같지 않다”며 “적당한 때가 되면 곧 국회로 가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정계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정 장관은 구체적인 복귀시기와 방식, 개인적인 입장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철저히 함구로 일관하거나 ‘복귀가 확정되면 이야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원/엔 환율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해외에서 주로 일본제품과 경쟁을 많이 하고 엔화와 원화의 상관관계가 중요한데 지금처럼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정부가 환율문제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달러 과다 보유로 인한 유동성 과잉’에 대해서도 “국가 차원에서 우리의 달러 보유액이 너무 많다”며 “유동성 과잉을 조절해서 달러를 해외로 나가게 하면서 원화가 절상되더라도 서서히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는 목표를 초과하는 3천2백60억 달러의 수출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다소 나빠진다는 전망이 있다”며 “올해와 같은 15%대 수출 증가율을 거두기는 힘들지만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에서 쟁점이 된 무역구제 분야와 관련 “우리가 몬태나에서 협상을 깬 것은 법 개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에 대해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이라며 “그만큼 미 행정부가 미 의회와 이야기할 입지를 만들어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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