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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외부압력으로 김재철 해임 안되면 제2 촛불집회"

"MBC 징계자들 제자리로 원상 복귀시켜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대대표는 25일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을 상정한 방문진에 대해 "외부개입으로 결론이 뒤집어지면 국민의 분노는 겉잡을 수 없고 제2의 촛불집회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 사장의 해임안 상정은 네번째지만 여당추천 이사 3명이 동참해 이번에는 해임안의 통과를 확신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문진은 이번에 제대로 권한을 행사해서 거리로 쫓겨난 MBC 노동자의 복직은 물론이고 추락한 공영방송 MBC의 위상을 되살리기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비대위원도 "방문진은 김재철 사장 해임을 MBC 정상화와 구성원의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아 MBC 구성원을 당장 제자리로 원상복귀시켜야 한다"며 "근본적으로는 사장 뿐 아니라 방송지배구조를 바꿔야한다. 국회 방송공정성특위가 가동돼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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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9
    김영택(金榮澤)

    방송권력장악에 혈안인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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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권력장악을 위해 정치파업한 mbc 전국언론노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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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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