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룰 "합의발표"
이명박 기자회견 "'67% 조정안'포기"…박근혜측 "수용할 것"
조선닷컴
입력 : 2007.05.14 18:38 / 수정 : 2007.05.14 19:05
이명박 전 시장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4일 저녁 7시 한나라당 경선 규칙 중재안 논란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전 시장 측 관계자는 “이 전 시장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제시했던 중재안중 박근혜 전 대표가 강하게 반대해온 국민 경선인당 투표율을 최하 67%로 조정해 여론조사 반영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에 대해 철회하는 방안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 전 시장이 ‘67% 조정안’을 포기하면 박 전 대표도 나머지 강재섭 중재안을 수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분당 위기로까지 치달았던 한나라당 경선규칙 갈등은 일단락 되고 절충된 강재섭 중재안으로 오늘 8월 한나라당 경선이 치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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