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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戰 終戰宣言 용의, 부시의 항복선언인가?

김기백
조회: 1085

韓國戰 終戰宣言 용의, 부시의 항복선언인가?
-사이비 좌우수구꼴통(鳥頭類)들의 기막힌 공통점-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부시가 이끄는 공화당이 참패를 하고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직후, 미국대통령 부시가 한국대통령 노무현과 만난자리에서"북한 정권이 명확히 핵포기를 선언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한다면, 지난 1953년에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로 되어있는 한국전쟁이 종료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현재의 한반도에서의 停戰(休戰)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전환하는 구체적협상에 착수할 용의가 있다는 공식발표를 둘러싸고 한국내의 각계인사들이 각양각색의 해석과함께 다양한 논평을 하고 있다.


미국대통령 부시의 이같은 공식제안에 대한 한국사회내부의 반응과논평은 대충 다음몇가지로 분류해볼수 있다.

첫번째는,부시의 이번 파격적(?)발언에 대해 좌우 양쪽을 막론하고 한국내에서 그래도 비교적 온건하고 합리적인 언론인 .학자.논객들은 신중론을 펴면서, 일차적 관건은 북한 김정일 정권이 어떤 반응내지 대응책을 내놓는가에 달려있다면서 ,현단계에서는 북한의 대응책을 예의 주시하며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김정일 정권이 만약 부시의 이번 중대제안을 받아들인다면, 한반도문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중대제안이라고 논평하고 있다.

두번째는, 다소 진보적 성향이 있는 매체들은 부시의 이번 중대제안역시 결국 하나의 언론플레이 내지 립서비스에 불과한것일 가능성이 크며 , 부시가 진정으로 북.미 직접대화에 의해 북핵문제를 해결할 용의가 있다면 "다른무엇보다 우선 '금융제재'를 전면해제 하는 성의를 보여주는것이 급선무이며, 그래야 비로소 김정일정권이 부시와 진지하게(?) 대화와협상을 시작하게 될것"이라고 논평형식을 빌어 미국측의 "보다 크고 화끈한 양보"를 촉구하고 있다.

세번째는,조갑제.지만원류의 소위 강경보수(다시말하지만 이들은 결코 보수도 아니며 극우는 더더욱 아니다)들은 한마디로 "하늘같이 믿었던 부시여, 너마저!"라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대경실색하고 있다.

이들의 두뇌구조에 의하면 부시의 그같은 "감짝선언"은 남북한의 친김정일세력의 합작과끈질긴 공작에 의해 마침내, 세계적이자 세기적인 미국판 꼴통인 부시마저 부시와 버금가는 국제적 꼴통인 김정일정권의 한반도 적화전략에 말려들어가고 있으며, 미국이 만약 북한과 평화협정을 체결한다면 그것은 바로 북한정권이 반세기 이상이나 집요하게 요구한 외국군(주한미군) 철수를 의미하게 되는것이며, 그러한 상황은 바로 미국이 한국(남한)을 사실상 포기하고 손을 떼는것을 의미하게 되는것이며 그것은 바로 한반도의 제2의 베트남화로 직결될 가능성이 매우높으며, 최소한 한반도가 영구분단체제로 돌입하게 되는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수년내로 반드시 하늘이 무너지고 말것이 틀림없으니, 미리부터 땅이 꺼져라하고 장탄식을 하고 있다.

네번째는 노골적으로 친김정일노선을 신봉하는 극단적 반미주의자들로서 소위 골수 진보좌파(이들역시 결코 제대로된 진보도 좌파도 아님은 물론이다)의 반응이다.

이들의 반응을 집약해서 보여주고 있는 사례가 바로 11월20일자로 되어있는 소위 자주민보 http://www.jajuminbo.net/라는곳의 대표기자인 이창기라는자의 논평을 보면 이번 부시의 "한국전 종전선언 용의 발언"에 대해 이들이 얼마나 고무되어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위 자주민보에서는 지난 20일자로===> 부시 종전선언은 역사적사변 암시...<분석과전망>부시대통령의 평양방문 꿈만은 아닌듯...이라는 타이틀로 헤드라인을 장식해놓고, 예의<분석과전망>이랍시고 끄적거려놓은 내용의 핵심은 요컨데, 여러가지 정황을 놓고볼때 이번 부시의 공식중대제안은 그 어느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는 ===>부시의 하노이 선언은 좋게 말하면 미국이 합리적인 나라로 거듭났음을 밝힌 것이고 정확하게 말하면 북에 대한 미국의 제국주의적 군사패권주의 항복 선언이다...라고까지 기뻐하며 ,조선팔도에 있는 김칫국이란 김칫국은 이번겨울에 맛볼 동치미국 한방울 남기지 않고 이창기와그동조세력들이 동이채로 다마셔버리고 있는 형국이다.


실로 가관인것은, 그러면서도 이창기라는 자는 딴에는 미리 쐐기를 박는답시고 뇌까려 놓기를===>특히 종전을 하더라도 주한미군을 유엔평화유지군이니 뭐니 하는 방식으로 계속 주둔시키려는 움직임을 미국에서 이미 전부터 보여 왔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점이다.

따라서 6자회담이 진행되고 북미관계가 완전히 타결을 보기 전까지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해야할 것이다.


미국의 이런 또 다른 꼼수만 막는다면 이번에는 북미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희망적이다.

문제는 북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재개된 6자회담에서 미국이 경수로 문제를 들먹이거나, 위폐문제처럼 북을 공격할 수 있는 빌미를 또 꺼낸다면 북은 더는 미국과 대화로 문제를 풀 의지를 잃게 될 것이며 더욱 강력한 물리력을 연속적으로 보여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운운 하면서 정작 이번 부시의 하노이 발언의 절대적 전제조건인 "김정일정권의 핵무장포기선언과 실행"에 대해서는 그 타당성이나 실행가능성여부를 단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평화협정체제로의 전환주체가 어느쪽인가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이 달라진다-

현단계에서 진정한 문제는 위의 사례들이 입증하고 있듯이, 한국(남한)내의 사이비 보수들과 정반대쪽에서 대치 하고 있는 사이비 진보들은 참으로 신통방통할만큼 닮은꼴로 착각과망상에 사로잡혀있는자들로서 그들자신은 한사코 부인하겠지만 이들이야말로 문자그대로 수구꼴통들이며, 수구꼴통이라는 의미에서는 지만원.조갑제보다 이창기류들이 한술 더뜨고 있다는것이다.

더 기가막힌것은 한국사회내부의 좌.우양쪽의사이비 수구꼴통들은 따지고 보면 막상막하수준의 오랑우탄이하의 鳥頭類에 불과한 저능아수준임이 분명한데도,온나라의 국론이 따지고보면 실로 한줌도 못되는 그들 좌우양쪽의 수구꼴통(저능아집단)에 의해 사분오열과혼미를 거듭하며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좌우 양쪽의 수구꼴통들이 왜 돌대가리만도 못한 저능아들이며,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교활한 사이비 진보좌파들인가?

첫째: 조갑제.지만원류의 사이비 맹렬우파들은 한반도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남한)이 어느모로보나, 비교조차 되지않는 <북한과미국에 의한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구도자체>가 애시당초초부터, 근본적으로 잘못된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거나, 묵인.방치해놓고, 모든것을 무조건 미국에만 의존하고 미국에 맹종할수 밖에 없다는 그들자신의 얼빠진 극단적사대주의(崇美)노선이 바로 오늘, 그들자신이 그토록 우려하고 개탄하고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었다는 사실을 아직도 전혀 모르고 있거나, 어렴풋이 알면서도 그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 각자가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하는것이며 ,그나마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자가 있다면 할복자살해야 마땅한것이다.

둘째:오종렬.한상열.이창기등의 노골적인 주사파류들이 참으로 민족사회전체의 장래와공동번영을 생각하는것은 고사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을 가진자들이라면, 전세계에서 사상유례없는 기형적 수구꼴통집단인 김정일정권을 그토록 일방적으로 옹호.합리할수가 없는것은 물론, 그들자신의 현실적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의 권익>을 그토록 철저히 외면,유린,능멸하는 반역행위를 거듭할리가 없다는 원론적 얘기 말고도, 그들이 최소한의 상식과제정신을 가진자들이라면 이번"부시의 하노이 발언"이 결코 북한정권에 그토록 유리한 상황전개를 의미하게 되는 아무런 보장책이 없다는 사실정도는 인식할줄 알아야 하는것이다.

또하나, 그들 사이비 진보좌파 수구꼴통들이 더 한층 가증스러운것은 백보,천보를 양보하여 그들이 그토록 열망하는대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한국(남한)은 기껏해야 업저버내지 핫바지로 들러리나서고, 김정일정권주도하에 미국과 직접담판해서, 어떤결말이 난다해도 그것은 결코 남북한 민족사회전체의 공동권익을 확고히 보장하는 근원적,합리적 해결책이 될수 없으며,한국(남한)의 국제적 위상 추락은 결국, 한민족사회전체의 극심한 혼란과분열과 위상추락으로 직결되고 종국에는 <주변 강대세력에 의해 남북한이 각개격파> 당하게 되는것을 의미하게 될것이며, 그러한 최악의 상황은 결국<압록강이남의 우리민족사회전체가 도저히 회복불능일 만큼 철저히 동반몰락,약체화>되어버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귀결되어지고 말것이 명약관화한데도, 그들 노골적 친김정일세력(주사파)들은 남북한의 절대다수 민중과인민의 권익은 철저히 외면,도외시하고 평양에 도사리고 있는 실로 한줌도 못되는<김가네 일족들의 자손만대에 걸친 부귀영화>보장이라는 지상최대의 망상에 사로잡힌 웃지못할 코메디극에 철저히 충성하는 인간말종들이라는 사실이다.


-평화협정이 체결되어도 외국군은 철수하지 않고,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는것도 아니다-

위에서 인용한대로 소위 자주민보의 이창기라는자가 우려하고 있듯이, 무려 반세기 이상이나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기형적 정전(휴전)체제가 종식되고, 평화협정체제가 수립된다고 해서 미국의 정치인들이 한날한시에 몽땅 무슨 마약주사를 맞지않는한, 주한미군은 반드시 '국제평화유지군'이나 또다른 이름으로 (그때는 당연히 미군뿐아니라 여러나라가 동참하게 될것이고) 현재의 휴전선 일대에 남아있게 될것이며, 미국이 한국(결국 한반도전체)를 포기할리도 만무한것이며, 우리는 다만 한반도가 백년전의 그때처럼 무질서한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모해버리지 않도록, 미국의 힘을 적절히 이용하고 그댓가를 적절히 지불하면 그만인것이다.


-북.미회담 골백번 개최해봤자 해결되지도 않고 민주당이 집권한다고 북핵이 허용되지 않는다-

일견 대단히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부시의 선언을 선뜻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 종전처럼 일축해버리기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평양의 김정일 정권은 지금 나름대로 주판알을 열심히 튕기고 있을것이나, 이번 '부시의 하노이 선언'에 대해서만은 평양의 김정일 정권은 조만간 "일단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보자"는 정도의 반응을 보일 확률이 높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명확히 단언해두거니와,북한 부외상 강석주의 공언대로 김정일정권이 핵실험까지 해버린 마당에 종전과는 비교조차 되지않을만큼 엄청난 유무형의 실질적 댓가를 보장받지 않고는 , 핵을 포기할리도 만무하고, 그렇다고 부시라고 해서 김정일정권의 무지막지한 요구를 무조건 수용할리도 만무한것이 분명하며, 따라서 이른바 북.미회담 역시 이미 껍데기만남은 소위 6자회담처럼 외형상 일진일보를 거듭하다가 부시의 임기말이 시작되고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임박하는 시점쯤에서 결렬내지 교착상태에 빠져들것이 자명한것이며 김정일정권의 노림수는 결국 시간벌기, 지연전술에 불과한것이다.



요컨대, 소위 북핵문제를 포함한 남북한문제(한반도문제)는 한국(남한)이 실로 어처구니 없게도 현재까지처럼 북.미간의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구도자체를 근본적으로 혁파하고 , 남북한의 실질적 주도하에 (남북한이 자주적 .능동적으로 쌍방의 실질적 군축을 전제로 하는 평화협정체제로 전환할것을 공동선언해야한다)남북한이 한가지 목소리로 미국과 담판하는 남.북.미 3자간의 세기적 빅딜과담판을 해내는 방안 말고는 도저히 합리적,근원적 해결책이 없는것이다.


또하나, 상당수의 사이비 진보좌파 수구꼴통(鳥頭類)들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지금의 공화당이 아닌 민주당이 집권하면, 북.미간의 장미빛 밀월시대가 도래할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혀 미리부터 들떠 있지만, 그러한 착각은 그야말로 망상이요 한낱 미망에 불과할것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이라고 해서 미국인들이 아닌것이 아니며, 민주당이라고 해서 핵을 가진 김정일과 얼싸안고 친구가 되자고 할리도 만무하며, 특히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공화당보다 더 강경한 정파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민주당의 對北정책이 공화당과 굳이 다른점은 "김정일이 그토록 소원하니 북.미간의 양자회담을 어느정도까지는 해보자... 그래도 안되면 그때는 미국이 진짜로 강경책을 써도 국제사회가 납득할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라는 정도일뿐, 김일성-김정일체제를 보는 시각은 공화당이나 부시와 하등 다를바도 없고 오히려 얼마든지 더 강경해질수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북핵문제의 해결은 결국 김정일 정권의 붕괴로 종착되고 말것-


그것이 몇달 혹은 몇년뒤쯤 구체적으로 어떤형태로 시작되어 어떻게 결말 지어질것인지를 정확히 예견,예단할수는 없으나, 이글의 필자가 다시한번 명확히 단언,장담할수 있는것은 김정일 정권의 핵공갈 소동은 앞으로도 적어도 수년간 참으로 지루하게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악순환을 반복할것이며, 쉽사리 전쟁이 일어나기는 어렵겠지만 ,그 와중에 한반도의 긴장상태는 장기화,만성화되고 그바람에 죄없는 그나마의 남한경제마저 점점더 타격을 입게되고, 결국 남북한의 전체국민.민중.인민.시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남한사회의 이념적갈등과 혼란또한 날이갈수록 극심해 질것이며, 평양의 김정일정권은 결국 남북한 전체를 철저히 망가뜨려놓고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코 보다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다.

덧글: 문제가 진실로 심각한것은 김정일정권의 그러한 비참한 말로가 결코 김정일 일족의 비극에 그치지 않고, 압록강 이남 한반도 전체의 본격적 혼란과비극의 서막에 불과하게 될것이라는 점과 그러한 민족사적 비극과 대혼란을 예견,대비하고 수습할수 있는 통찰력과리더십을 가진 정치세력이 북한 지역은 물론, 임진강 이남 한국(남한)사회 어느곳에도 아무리 현미경으로 관찰해봐야 도무지 싹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는것이다.


단기4339(서기2006)년 11월22일 저녁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 기백

민족신문 임시홈피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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