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뉴라이트도 ‘독자 신당’ 추진?
자유주의연대, ‘독자 정당’ 추진 논의 본격화
진보진영이 독자적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뉴라이트 일각에서도 ‘독자 정당’ 움직임이 감지돼 주목된다.
뉴라이트 진영의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자유주의연대는 내달 3일 서울 모처에서 열릴 동계 수련회를 통해 ‘독자 정당’ 창당에 대한 최종 내부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 날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신당 추진설과 관련, “그런 논의(독자 정당 창당)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내부에서 ‘독자 정당으로 가자’는 의견이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신지호 대표도 그렇지만 독자 정당에 대해 ‘그런 논의가 없다는 게 아니고 대외적으로 언론에 보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것”이라면서도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논의는 분명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신당 추진 논의가 사실임을 시인했다.
그는 “명확하게 우리가 독자 정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독자정당으로 가자는 의견들도 여러 가지로 갈린다. 독자후보를 내야한다에서부터, 한나라당 등 우파집권에 도움이 되는 방향과 수준으로 가야한다는 등의 여러 의견이 산재해 있다”고 말해, 아직 논의 수준임을 시사했다.
보수진영에서는 자유주의 연대의 이런 움직임 배경으로 김진홍 목사가 이끄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등과의 갈등에서 찾고 있기도 하다. 현재 김 목사는 뉴라이트와 올드라이트 연대를 통해 한나라당 집권을 추진중이다.
보수진영의 한 관계자는 7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연대를 거부하던 신 대표가 결국 독자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며 "어차피 독자정당이라고 해봐야 집권을 꿈꾸거나 지속 생존을 담보할 수 없기에, 자유주의연대가 노리는 것은 한나라당의 집권을 돕는 과정에서의 지분 챙기기가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처럼 김진홍 목사 밑으로 들어가서 올해 대선을 치를 경우 자신들의 노선이나 입지도 그만큼 평가절하 되는 것이기에 복안은 바로 이 길(독자 정치세력화)밖에 없다는 판단을 스스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뉴라이트 진영의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자유주의연대는 내달 3일 서울 모처에서 열릴 동계 수련회를 통해 ‘독자 정당’ 창당에 대한 최종 내부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 날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신당 추진설과 관련, “그런 논의(독자 정당 창당)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내부에서 ‘독자 정당으로 가자’는 의견이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신지호 대표도 그렇지만 독자 정당에 대해 ‘그런 논의가 없다는 게 아니고 대외적으로 언론에 보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것”이라면서도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논의는 분명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신당 추진 논의가 사실임을 시인했다.
그는 “명확하게 우리가 독자 정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독자정당으로 가자는 의견들도 여러 가지로 갈린다. 독자후보를 내야한다에서부터, 한나라당 등 우파집권에 도움이 되는 방향과 수준으로 가야한다는 등의 여러 의견이 산재해 있다”고 말해, 아직 논의 수준임을 시사했다.
보수진영에서는 자유주의 연대의 이런 움직임 배경으로 김진홍 목사가 이끄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등과의 갈등에서 찾고 있기도 하다. 현재 김 목사는 뉴라이트와 올드라이트 연대를 통해 한나라당 집권을 추진중이다.
보수진영의 한 관계자는 7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연대를 거부하던 신 대표가 결국 독자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며 "어차피 독자정당이라고 해봐야 집권을 꿈꾸거나 지속 생존을 담보할 수 없기에, 자유주의연대가 노리는 것은 한나라당의 집권을 돕는 과정에서의 지분 챙기기가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처럼 김진홍 목사 밑으로 들어가서 올해 대선을 치를 경우 자신들의 노선이나 입지도 그만큼 평가절하 되는 것이기에 복안은 바로 이 길(독자 정치세력화)밖에 없다는 판단을 스스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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