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비서'로 전락한 KBS, 무슨 수신료 인상?"
"국민 여론은 수신료 인상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KBS가 야당 추천 이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추천 이사들만으로 수신료를 현재 월 2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11일 "수신료 인상이 국민들에게 전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 정말 KBS가 모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 여론은 수신료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전기요금 고지서에 포함돼 강제징수하는 방식에 반감마저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 마음속 KBS는 ‘공.영.방.송’,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공.재’가 아니라 특정인을 위한 ‘김.비.서’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라고 힐난한 뒤, "국민들이 수신료 인상안을 반대하는 이유가 인상요인을 납득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수신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공영방송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라는 점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KBS 수신료 인상, 국민 공감이 우선이라는 사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 여론은 수신료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전기요금 고지서에 포함돼 강제징수하는 방식에 반감마저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 마음속 KBS는 ‘공.영.방.송’,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공.재’가 아니라 특정인을 위한 ‘김.비.서’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라고 힐난한 뒤, "국민들이 수신료 인상안을 반대하는 이유가 인상요인을 납득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수신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공영방송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라는 점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KBS 수신료 인상, 국민 공감이 우선이라는 사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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