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도 '박근혜 비난대열'에 합류
"후보가 다른 후보 검증은 검증이 아닌 비방"
올드라이트 진영이 박근혜의 '이명박 검증' 공세를 놓고 양분된 가운데,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박근혜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조씨는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명박 검증' 논란과 관련, "이런 문제제기는 한나라당이 해야 할 터인데 어느 후보가 어느 후보를 검증하겠단다? 그것은 검증이 아니고 비방"이라며 "검증은 제3자나 심판이 하는 것이지 싸우는 상대끼리 하는 것이 아니다. 월드 컵 축구에서 한국팀이 이탈리아팀의 잘 잘못을 검증했다면 레프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며 박근혜 진영을 비난했다.
조씨는 이어 "한나라당에서 상대 후보 검증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벌써 대세론이 퍼져 오만해졌다는 증거일 것"이라며 "좌파로부터 정권을 찾아오려면 우파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외부의 적과 싸울 용기가 없으면 만만한 내부의 적을 공격하여 분열하고 자멸한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캘 시간에 김정일과 싸울 궁리를 하라"고 거듭 박근혜 진영을 비난했다.
조씨는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명박 검증' 논란과 관련, "이런 문제제기는 한나라당이 해야 할 터인데 어느 후보가 어느 후보를 검증하겠단다? 그것은 검증이 아니고 비방"이라며 "검증은 제3자나 심판이 하는 것이지 싸우는 상대끼리 하는 것이 아니다. 월드 컵 축구에서 한국팀이 이탈리아팀의 잘 잘못을 검증했다면 레프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며 박근혜 진영을 비난했다.
조씨는 이어 "한나라당에서 상대 후보 검증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벌써 대세론이 퍼져 오만해졌다는 증거일 것"이라며 "좌파로부터 정권을 찾아오려면 우파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외부의 적과 싸울 용기가 없으면 만만한 내부의 적을 공격하여 분열하고 자멸한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캘 시간에 김정일과 싸울 궁리를 하라"고 거듭 박근혜 진영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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