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도 열린당 탈당, '당 해체파' 탈당 도미노
천정배, 제종길, 안민석, 김재윤, 이상경, 이종걸, 정성호...
'당 해체파'인 열린우리당 최재천(서울 성동갑) 의원이 24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임종인, 이계안 의원에 이은 탈당 3호다. 여기에 천정배 의원 등 '당 해체파'도 곧 탈당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열린우리당 해체가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개혁성향 초재선 의원들의 연쇄탈당 주목
최 의원은 24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탈당하겠다. 지금 탈당선언문을 쓰고 있다”라며 “잠시 후 선언문을 완성하면 당 홈페이지에 탈당선언문을 올리고 탈당을 공식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의 잘못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개혁을 위해 탈당한 뒤 헌신할 것”이라며 “탈당이 뭘 잘한 일이라고 기자회견을 하겠는가. 그냥 홈페이지에 탈당선언문을 발표한 뒤 탈당해 뜻을 같이하는 정치인 및 시민사회 세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의 탈당으로 임종인(경기 안산상록을), 이계안(서울 동작을) 의원에 이어 3번째 탈당의원이 나온 열린우리당 의석수는 1백36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제종길, 안민석, 김재윤, 이상경, 이종걸, 정성호 의원도 잇따를 듯
천정배 의원과 가까운 최 의원이 탈당할 경우 이미 탈당선언을 한 이계안 의원에 이어 평소 뜻을 같이 해온 개혁성향의 초.재선 의원들인 제종길, 안민석, 김재윤, 이상경, 이종걸, 정성호 의원 등이 조만간 후속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날짜는 아직 미정이나 이달 내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 의원은 탈당문제를 놓고 이미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실정을 지적하며 탈당의사를 굳힌 천 의원과 긴밀한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 의원도 이달 중 탈당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의원은 탈당에 앞서 23일 저녁 모처에서 천정배.정성호.안민석 의원 등과 만나 향후 정계개편의 방향이나 탈당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현재 합의수준으로는 우리당의 활로를 모색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러나 탈당 여부는 개인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한편 탈당의사를 밝힌 이계안 의원은 이날 우리당에 공식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 의사를 피력한 천정배.염동연 의원도 조만간 탈당을 공식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성향 초재선 의원들의 연쇄탈당 주목
최 의원은 24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탈당하겠다. 지금 탈당선언문을 쓰고 있다”라며 “잠시 후 선언문을 완성하면 당 홈페이지에 탈당선언문을 올리고 탈당을 공식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의 잘못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개혁을 위해 탈당한 뒤 헌신할 것”이라며 “탈당이 뭘 잘한 일이라고 기자회견을 하겠는가. 그냥 홈페이지에 탈당선언문을 발표한 뒤 탈당해 뜻을 같이하는 정치인 및 시민사회 세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의 탈당으로 임종인(경기 안산상록을), 이계안(서울 동작을) 의원에 이어 3번째 탈당의원이 나온 열린우리당 의석수는 1백36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제종길, 안민석, 김재윤, 이상경, 이종걸, 정성호 의원도 잇따를 듯
천정배 의원과 가까운 최 의원이 탈당할 경우 이미 탈당선언을 한 이계안 의원에 이어 평소 뜻을 같이 해온 개혁성향의 초.재선 의원들인 제종길, 안민석, 김재윤, 이상경, 이종걸, 정성호 의원 등이 조만간 후속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날짜는 아직 미정이나 이달 내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 의원은 탈당문제를 놓고 이미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실정을 지적하며 탈당의사를 굳힌 천 의원과 긴밀한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 의원도 이달 중 탈당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의원은 탈당에 앞서 23일 저녁 모처에서 천정배.정성호.안민석 의원 등과 만나 향후 정계개편의 방향이나 탈당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현재 합의수준으로는 우리당의 활로를 모색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러나 탈당 여부는 개인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한편 탈당의사를 밝힌 이계안 의원은 이날 우리당에 공식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 의사를 피력한 천정배.염동연 의원도 조만간 탈당을 공식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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