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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리퍼트 대사 실밥 제거, 내일 오후 퇴원"

"팔의 깁스는 3~4주 지나야 완전 제거"

신촌세브란스병원은 9일 피습을 받고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오는 10일 오후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얼굴 상처 부위의 실밥 일부를 오늘 아침 제거했고 내일 오전 중에 나머지 절반을 제거할 것"이라며 "내일 오후에 퇴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어 "대사께서는 가능하면 빨리 업무에 복귀할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리퍼트 대사가 내일 퇴원을 희망하고 있으을 덧붙였다.

윤 원장은 "퇴원한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건 아니며 토요일(14일)께 의료진이 대사관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팔의 깁스는 3∼4주가 지나야 완전히 제거한다"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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