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병호 국정원장 거짓말 들통나"
"국정원, 속속 드러나는 정황에 변변한 해명도 못해"
국정원이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이탈리아 해킹팀에 해킹 계정을 65개나 긴급 주문했다는 보도와 관련, 정의당은 16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2012년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해킹 프로그램을 각 10개 회선씩 모두 20개 회선을 주문했다는 이병호 국정원장의 해명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이 원장을 질타했다.
문정은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민간인 사찰에 대한 새로운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국정원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은 또 그 동안 정부의 천안함 폭침설을 반박해온 재미과학자 안수명 박사에 대해 기자를 사칭한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해 해킹을 시도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국정원은 속속 드러나는 정황들에 대해 변변한 해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고 의혹은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거듭 국정원의 거짓말을 비판했다.
그는 화살을 검찰로 돌려 "검찰은 수사 필요성을 검토중이라는 한가한 소리나 하고있고 오히려 언론 등을 통해 국민이 직접 나서 해킹된 데이터에 대한 검색,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며 "정권의 심기만 살피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이미 바닥이지만 검찰은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며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문정은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민간인 사찰에 대한 새로운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국정원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은 또 그 동안 정부의 천안함 폭침설을 반박해온 재미과학자 안수명 박사에 대해 기자를 사칭한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해 해킹을 시도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국정원은 속속 드러나는 정황들에 대해 변변한 해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고 의혹은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거듭 국정원의 거짓말을 비판했다.
그는 화살을 검찰로 돌려 "검찰은 수사 필요성을 검토중이라는 한가한 소리나 하고있고 오히려 언론 등을 통해 국민이 직접 나서 해킹된 데이터에 대한 검색,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며 "정권의 심기만 살피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이미 바닥이지만 검찰은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며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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