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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한나라당에 가장 많은 국고보조금 지급

열린당 탈당사태로 2위로 주저앉아, 탈당파는 못받아

중앙선관위원회가 15일 1.4분기 국고보조금을 지급하며 열린우리당 탈당사태로 '제1당'이 된 한나라당에 가장 많은 국고보조금을 지급했다.

중앙선거관리위는 올 1.4분기 국고보조금 71억여원을 5개 정당에 지급했다. 가장 많은 국고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한나라당으로 전체의 40.47%에 달하는 28억8천여만원을 받았다. 열린우리당은 이보다 5천만원 가량 적은 28억3천여만원을 받아 2위로 밀렸다.

이밖에 민주노동당은 5억1천여만원, 민주당은 5억원, 국민중심당은 3억8천원을 받았다.

국고보조금은 지급당시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에만 지급되는 까닭에,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탈당파들은 이번에 받지 못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올해에는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대선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각 정당에 대해 선거보조금 2백84억 7천여만원을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2일 이내에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추가로 배분·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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