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협력업체 실직 30대 직원, 목숨 끊어
회사 부도후 어머니 집에서 생활하다가
부도가 난 이후 어머니의 도움으로 생활해 왔던 조선업 협력업체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20분 쯤 ㄱ씨(37)가 광주 북구 어머니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전남 광양의 한 조선소 협력업체에서 일했던 ㄱ씨는 두달 전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광주의 어머니 집에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직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ㄱ씨는 어머니로부터 용돈을 받아 생활해 왔다.
ㄱ씨의 승용차 안에서는 “후세에 엄마가 내 자식으로 태어나면, 그동안 엄마한테 받아왔던 사랑 이상을 베풀께요…미안해요”라고 적힌 메모지도 발견됐다.
경찰은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쓰며 어려움을 겪던 ㄱ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20분 쯤 ㄱ씨(37)가 광주 북구 어머니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전남 광양의 한 조선소 협력업체에서 일했던 ㄱ씨는 두달 전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광주의 어머니 집에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직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ㄱ씨는 어머니로부터 용돈을 받아 생활해 왔다.
ㄱ씨의 승용차 안에서는 “후세에 엄마가 내 자식으로 태어나면, 그동안 엄마한테 받아왔던 사랑 이상을 베풀께요…미안해요”라고 적힌 메모지도 발견됐다.
경찰은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쓰며 어려움을 겪던 ㄱ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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