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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권력기관 도처의 '우병우 사단' 제거해야"

"우병우 문제, 터질 것이 터진 것"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8일 "권력의 정점에서 인사, 사정, 모든 권력을 전횡했고, 심지어 비서실장까지 무력화시킨 장본인인 우병우 수석 문제가 이제 터졌다. 터질 것이 터진 것"이라고 맹공을 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저는 오늘 아침 조간신문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다. 어떻게 청와대에서 검찰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참으로 분개했다"라며 <조선일보>의 우병우 수석 의혹 제기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정부 권력기관 도처에 열려있는 우병우 사단이 먼저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한다"면서 "권력 곳곳에 그의 사단의 횡포가 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와대를 향해서도 "청와대에서는 해명하겠다고 하면서 중계수수료 10억원을 준 정상적인 거래 운운하지만 해명은 검찰에 가서 할 것을 촉구한다"고 힐난한 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우병우 수석, 진경준 검사장 사건 등 총체적으로 무너진 정부 공직기강과 함께 검찰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대국민사과를 하고, 이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민 앞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 전면 개각을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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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9 3
    To 박지원

    이런 문제는 당신 말고 부패에서 자유로운 다른 인사를 내세우는 게 어떻소?

    1. 당신이 부패 비리 문제에 나서면, 사안이 희화화되고 마오.

    2. 당신이 얼마 있다가 '우병우 홧팅' 이러면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되고 마오.

    3. 사드 문제도 그리 혼자 반대하는 척 날뛰더니 어제는 "'총리 감금' 사드 반대 시위자 용납할 수 없다." 이러지 않았소.

  • 27 0
    최경환 우병우 모두 깜빵 공신이다

    얼마 안남았어 니덜

  • 20 0
    부정선거?

    이게 발목을 잡는데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
    그 약점을 잘 알고 있는 놈들은
    아무렇게나 해도 못짤라
    그래서 군주는 한 티끌만큼이라도 의심받을 짓을 하면 안되지
    꼴보기 좋다
    청와대가 할 수 있는 일은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서 덮는 수 밖에 다른 수가 없어
    자기 밑이 워낙 더러우니까
    나라꼴이 이러고도 가는거보면 우리나라 좋은나라야
    나참

  • 26 0
    아래글 진짜 동감

    암탉은
    정서가 불안하고 감성이 메말랐다.
    거기다 솔직히 머리도 나쁘다.

    ㅡ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한 것 처음 봤다.

    암탉이 대통령 되는 나라.
    우니나나 조은나나.

    1년 반 남았다.

    그나저나 청와대가 자기집이라고 생각하는
    독재자의 딸은
    나중에 청와대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을텐데.

    끌려나와야 되지 않나?

  • 32 0
    세상만사

    인정할 건 인정하자.
    박근혜는 무능한 지도자이다.
    정서가 불안하고 감성이 메말랐다.
    거기다 솔직히 머리도 나쁘다.
    무조건 지지하는 문둥이와 늙다리들의 선택이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를 배제하고
    거국 내각을 수립하여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

  • 30 0
    근데 우병우 새끼의 일을

    왜 청와대에서 변명해주냐?

    실세 맞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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