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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내절차 끝나는대로 10억엔 신속 출연"

대다수 할머니들은 재단의 지원 거부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10억 엔(108억원)을 신속하게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2일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하루속히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 재단은 이달내 출연할 예정인 이 출연금을 이용해 위안부 피해자나 유족에게 '치유금'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출연금은 이들의 의료 및 간병 등 생활 지원에도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다수 피해자 할머니들은 '화해·치유재단'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재단의 지원도 거부하고 있어 한일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한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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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좋겠다

    북한 부러워할 1000억이나 받아서
    새마을운동 다시해야할 판

  • 1 0
    블레이드가이

    박근혜 정부는 저 돈을 받을걸?
    뒤로 뭔 짓을 했는지 몰라도..
    비난을 감수하고 받을 것임.
    그땐 야당들은 바로 탄핵절차 들어가시기 바람.

  • 6 0
    분노시민

    조까라 족발아.
    당사자 동의 없는 사죄도 있냐?
    너희들이 그러고도 인간이냐?
    너희 아내 너희 딸이 그렇게 당해도 그 따위로 사죄 할래?

    한국정부가 동의 했다구?
    한국에 정상적인 정부가 있나?

  • 7 0
    그 애비에 그 딸년

    민족의 자존심을 돈 몇푼에 팔어먹게

  • 5 0
    이렇게본다

    미국이 미사일방어체제에 한국을 포함시키고..일본을 재무장시켜
    한국에 자위대가 들어오게 만들어 미국국방비감축에의한 공백을
    매꾸는 사전작업이 바로 수첩이 멋대로 처리한 일제피해자배상협상
    이다..수첩은 미국이 시키는대로 매국노짓을 했겠지만 결국 구한말에
    나라팔아먹고 일제에 보상을요구한 친일매국집단을 그대로 따라하고있다..

  • 8 0
    야!

    안받으신대잖아! 이 매국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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