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에 적자 전환...'어닝 쇼크'
휴대폰 부진에 휘청, 반도체 없어 수퍼 호황도 구가 못해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퍼 호황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반면, 반도체가 없는 LG전자는 '어닝 쇼크'를 주는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6일 LG전자 공시에 따르면 LG전자의 4분기 매출은 14조7천819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1.8%,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5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1, 2분기에는 5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던 LG전자는 3분기에 2천800억원대로 반토막나더니 4분기에는 아예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날 집계한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영업이익 1천100억원을 밑도는 것이어서 어닝 쇼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업적자를 본 결정적인 요인은 스마트폰 사업 부문(MC사업본부)의 부진으로 분석된다. 특히 4분기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퍼 호황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반면, 반도체가 없는 LG전자는 '어닝 쇼크'를 주는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6일 LG전자 공시에 따르면 LG전자의 4분기 매출은 14조7천819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1.8%,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5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1, 2분기에는 5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던 LG전자는 3분기에 2천800억원대로 반토막나더니 4분기에는 아예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날 집계한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영업이익 1천100억원을 밑도는 것이어서 어닝 쇼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업적자를 본 결정적인 요인은 스마트폰 사업 부문(MC사업본부)의 부진으로 분석된다. 특히 4분기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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