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피의자로 특검 소환. "최순실 모른다"
모든 혐의 전면 부인하며 조사실로 들어가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에 소환돼 강남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최순실씨를 모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른다"고 부인했다.
그는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그것은 충분히 밝혔다"고 일축했고,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 방해 의혹에 대해서는 "들어가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즉답을 피한 뒤 사무실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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