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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중 3강 장악

4개팀중 아스널 제외한 3개팀 모두 4강 진출.

2006-200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팀들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3개팀이 4강에 진출, EPL이 유럽 최고의 프로축구리그임을 성적으로 과시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이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를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확정함으로써 EPL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널 등 4개팀 중 16강전에서 에인트호벤에 패해 탈락한 아스널을 제외한 3개팀이 4강에 진출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팀중 유일한 타리그 구단은 AC밀란(이탈리아)이다.

오는 25일과 다음달 3일에 펼쳐지는 4강전에서는 맨유와 AC밀란, 첼시와 리버풀이 다시 맞대결을 펼칠예정 이어서 EPL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최소한 준우승을 확보한 상황이다. 만약 맨유가 4강에서 AC밀란을 물리칠경우 다음달 24일 펼쳐지는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EPL 팀들끼리 펼치게 된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를 포함해 '트레블'과 '쿼드러플'에 도전하는 맨유와 첼시의 기세가 결승까지 이어질지, 2시즌만에 다시 정상탈환에 도전하는 리버풀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아니면 AC밀란이 EPL의 득세를 물리치고 유럽최강클럽의 자리에 오를지 주목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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