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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 전문 의원' 모임 갖기로

정세균 "개헌 동력 더 필요하니 원내들이 독려해 달라"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각 당의 기재부 출신 예산 전문가들 등이 모여 예산 정국에 대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오후 국회의장-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각 당의 예산 전문가 의원들 모임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회동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며 “(정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잘 끝나 다행이라는 말로 시작하며 정책위의장 간에 예산과 입법 소통이 잘 되도록 원내대표들이 독려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개헌특위 위원장과 간사 간담회를 했는데 개헌에 대한 동력이 좀 더 필요하니 원내대표들이 좀 더 독려해 달라”며 “11월에 기초소위를 구성하고 12월에 자문위가 안을 구성할 수 있게 더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신속처리 안건과 관련해 수석 회담에서 빨리 정리해달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선거법과 개헌을 편안하게 논의할 수 있도록 개헌특위·정개특위 각당 간사들과 원내수석간의 회의를 해서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오늘 중으로 관련 수석간 특별위원회 합의를 만들어 내일 상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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