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내가 정말 미친놈이 아닌지 혼란스러워”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 듣더라도 외칠 것"
한나라당의 4.25 재보선 참패에도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의 관심은 북한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걱정 뿐이었다.
김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날 북한 인민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김정일 위원장이 참석한 평양 열병식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핵보유국 선전에다가 네 종류의 48기 미사일까지 선보이며, ‘미제가 침략하면 일격에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겠다’고 했다”며 “2.13합의 이후 북한은 남한에 불고 있는 평화주의 무드와는 정반대로 선군정치.군사강국을 내세워 언제든지 핵무기.미사일로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주민이 굶어죽던 말던 핵무기와 군사력만 키우면 그들의 체제를 지키고 공산화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남쪽의 우리사회는 북한의 군사 열병식에 놀랍다 하고, 북한의 군사위협을 걱정하면 미친놈 취급받는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정말 미친놈이 아닌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지금 신이 낫다”며 “금번 남북 경추위회담합의서에서 2.13합의 이행촉구 한마디도 포함시키지 못하면서 북한이 요구하는 대로 쌀40만t를 위시한 2천1백억원이 넘는 물자를 퍼주고 왔는데도 회담 성과를 ‘수’라고 자평했다”며 “적십자 회담에서도 국군포로 납북자란 말 했다가 뺨만 얻어맞고 왔는데도 잘했다는 것”이라고 정부당국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재정 장관은 분명 북한에서 보낸 사람처럼 보이는데, 이런 말을 하면 아예 미친 사람인가?”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도는 명확한데, 우리 국민이 정말 정신차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 갈 수 있다. 나는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 듣더라도 이렇게 외치고 싶다”고 거듭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날 북한 인민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김정일 위원장이 참석한 평양 열병식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핵보유국 선전에다가 네 종류의 48기 미사일까지 선보이며, ‘미제가 침략하면 일격에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겠다’고 했다”며 “2.13합의 이후 북한은 남한에 불고 있는 평화주의 무드와는 정반대로 선군정치.군사강국을 내세워 언제든지 핵무기.미사일로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주민이 굶어죽던 말던 핵무기와 군사력만 키우면 그들의 체제를 지키고 공산화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남쪽의 우리사회는 북한의 군사 열병식에 놀랍다 하고, 북한의 군사위협을 걱정하면 미친놈 취급받는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정말 미친놈이 아닌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지금 신이 낫다”며 “금번 남북 경추위회담합의서에서 2.13합의 이행촉구 한마디도 포함시키지 못하면서 북한이 요구하는 대로 쌀40만t를 위시한 2천1백억원이 넘는 물자를 퍼주고 왔는데도 회담 성과를 ‘수’라고 자평했다”며 “적십자 회담에서도 국군포로 납북자란 말 했다가 뺨만 얻어맞고 왔는데도 잘했다는 것”이라고 정부당국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재정 장관은 분명 북한에서 보낸 사람처럼 보이는데, 이런 말을 하면 아예 미친 사람인가?”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도는 명확한데, 우리 국민이 정말 정신차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 갈 수 있다. 나는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 듣더라도 이렇게 외치고 싶다”고 거듭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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