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GM 군산공장 철수, 모든 책임 GM에 있어"
"철수결정 이뤄지게 된 경위 명확히 파악해야"
정의당은 이날 오전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회의에서 "한국GM 군산공장의 일방적 철수는 매우 문제 있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추혜선 대변인이 전했다.
정의당은 그러면서 "GM은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아울러 부평과 창원 등 한국GM공장에 대한 신차물량 배정 등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한국GM 군산공장 철수를 비롯해 한국GM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GM 노사와 지역사회, 정부가 함께 즉각 논의에 즉각 나서야 하고 이번 철수 결정이 이루어지게 된 경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철수를 GM본사와 미 정부가 사전에 준비했음에도 우리 측에는 결정 하루 전에 통지했다는 의혹이 있다. 사실이라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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