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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사랑 "박근혜, 당심만 업고 발버둥쳐"

"중재안 거부하면 국민 마음 더 멀어질 것"

박근혜 전대표가 '강재섭 중재안'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이명박 전시장 지지모임인 '명박사랑'은 성명을 통해 박 전대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명박사랑은 9일 밤 성명을 통해 "지금 한나라당은 화합이 중요하다"며 "그런데 박 전 대표는 이를 무시하고 오로지 당심만을 등에 업고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원색적 표현을 사용해 박 전대표를 비난했다.

명박사랑은 또 "박 대표는 한나라당을 외면하는 행동을 하루속히 접고 강 대표의 경선안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당의 방침과 민심을 계속 거부한다면 점점 더 박근혜 전 대표께서는 국민들의 마음에서 더 멀어지기만 할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명박사랑은 이어 이 전시장의 대선출마 선언과 관련, "10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하는 이명박님의 행보에 명박사랑은 ‘생(生)과 사(死)’를 함께 할 것"이라며 "명박사랑은 한나라당의 화합과 대선승리를 위해 오는 12월19일까지 명박사랑 진성회원들 모두는 온몸을 불사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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