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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회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여겨져 다행"

"정의용, 미 NSC와 긴밀하게 협의 중"

청와대는 1일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과 관련,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계속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입장을 낼 것은 아니지만 이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의) 친서를 들고 내일 간다니 북미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일단 정의용 실장이 미국 NSC와 긴밀하게 계속 통화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가 10~15년 걸릴 수 있는 전망에 대해선 "비핵화 문제가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이라며 "북미간에 협상이 진행중이고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만큼 미국과 북한이 서로 신뢰를 갖고 투명하고 공개적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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