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 "경제정책 오류는 범죄" 썼다가 삭제, "들켰다 ㅎㅎ"
김동연 경제팀을 IMF사태 야기한 강경식 경제팀에 비유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인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김동연 경제팀을 20여년 전 IMF사태를 초래한 강경식 경제팀에 비유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김광두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정책 오류는 범죄"라며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1997년 IMF사태 당시 강경식 경제부총리 등 경제정책 책임자들이 "펀더멘털이 튼튼해 문제 없다고 외쳤다"고 상기시킨 뒤, "경제가 회복세라고 하는 것과 이미지가 겹친다"며 김동연 경제팀을 힐난했다.
김 교수는 글을 올린 뒤 논란이 일자 글을 자진삭제했다.
그는 대신 28일 페이스북에 "원고지 글은 맘에 안들면 찢거나 지우고 다시 써서 탈고시에는 완성본이 된다. 그리고 찢거나 지운 부분은 쓰레게 통에 버려진다. 사이버공간에 글을 쓰는 시대엔 달라진 거 같다. 흔적이 남는다"면서 "썼다가 맘에 안들어 지웠는데, 쓰고 지우는 시차 사이에 '들켰다' ㅎㅎ"라고 웃었다.
그는 그러면서 " 며칠이 지나면 여러 경제통계치들이 나올 예정"이라며 "그 때 좀 더 정확히 쓰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향후 강도높은 대정부 비판을 예고했다.
김광두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정책 오류는 범죄"라며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1997년 IMF사태 당시 강경식 경제부총리 등 경제정책 책임자들이 "펀더멘털이 튼튼해 문제 없다고 외쳤다"고 상기시킨 뒤, "경제가 회복세라고 하는 것과 이미지가 겹친다"며 김동연 경제팀을 힐난했다.
김 교수는 글을 올린 뒤 논란이 일자 글을 자진삭제했다.
그는 대신 28일 페이스북에 "원고지 글은 맘에 안들면 찢거나 지우고 다시 써서 탈고시에는 완성본이 된다. 그리고 찢거나 지운 부분은 쓰레게 통에 버려진다. 사이버공간에 글을 쓰는 시대엔 달라진 거 같다. 흔적이 남는다"면서 "썼다가 맘에 안들어 지웠는데, 쓰고 지우는 시차 사이에 '들켰다' ㅎㅎ"라고 웃었다.
그는 그러면서 " 며칠이 지나면 여러 경제통계치들이 나올 예정"이라며 "그 때 좀 더 정확히 쓰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향후 강도높은 대정부 비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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