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계 35인 “공산화 막기 위해 박근혜 지지”
상도동계 인사 35명의 박근혜 지지 이유
“박근혜만이 김정일과 싸울 수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인사 35명이 25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를 결정한 배경으로 든 이유다.
박희부, 조익현 전 의원 등 상도동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회원 35명은 25일 박 전 대표 캠프 사무실이 들어서있는 여의도 엔빅스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박 전 대표 지지 성명에서 “저희가 최루탄을 온몸에 뒤집어쓰면서도, 닭장차에 강제로 실려 가면서도 몸부림쳤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바로 조국의 민주화였다”며 자신들의 과거 민주화운동 경력을 거론한 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추구하고 소망했던 민주화는 지금의 이것이 아니었다. 좌파가 득세하고 친북세력이 활개치는 세상을 만드는 게 아니었다.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민주화는 변질되고, 변형되고,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북한의 김정일에 맞서 통일된 조국을 이끌어 낼 적임자가 누구겠냐? 그 첫 번째의 단추로서 현재의 좌파정권을 종식시킬 후보는 누구이겠냐?”고 반문한 뒤 “우리들은 오직 박근혜 전 대표라고 믿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 날 성명 발표를 주도한 박희부 전 의원은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누가 나와도 여권을 다 이길수 있다고 본다”며 “안할 말로 당원 누가 나와도 정권교체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이제 문제는 대북문제, 대북 정책, 공산화 투쟁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바로 박근혜만이 김정일과 싸울 수 있고 대북관계를 바로잡아 대한민국 기치를 바로세울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전 시장 지지에 무게를 뒀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잘 못 본 것”이라며 “지금 김영삼 대통령이 이명박 지지하고 박근혜는 지지하지말라, 혹은 박근혜는 지지하고 이명박은 지지하지 말라고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YS의 이명박 출판기념회 참석에 대해서도 “무슨 행사장에 갔다고 해서 그게 지지냐”고 반문한 뒤 “서청원, 김무성 의원 등 범상도동, 신상도동이 여기 다 계신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들은 3~40년간 그 분을 쫓아다니며 모셨는데 모르겠나”라며 “저희는 김영삼 각하의 눈빛만 봐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뭉쳤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 날 기자회견 직후 캠프를 직접 찾아 상도동계 인사들을 일일이 환영하며 "여러분이 저를 지지한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뜻과 성원에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인사 35명이 25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를 결정한 배경으로 든 이유다.
박희부, 조익현 전 의원 등 상도동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회원 35명은 25일 박 전 대표 캠프 사무실이 들어서있는 여의도 엔빅스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박 전 대표 지지 성명에서 “저희가 최루탄을 온몸에 뒤집어쓰면서도, 닭장차에 강제로 실려 가면서도 몸부림쳤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바로 조국의 민주화였다”며 자신들의 과거 민주화운동 경력을 거론한 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추구하고 소망했던 민주화는 지금의 이것이 아니었다. 좌파가 득세하고 친북세력이 활개치는 세상을 만드는 게 아니었다.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민주화는 변질되고, 변형되고,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북한의 김정일에 맞서 통일된 조국을 이끌어 낼 적임자가 누구겠냐? 그 첫 번째의 단추로서 현재의 좌파정권을 종식시킬 후보는 누구이겠냐?”고 반문한 뒤 “우리들은 오직 박근혜 전 대표라고 믿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 날 성명 발표를 주도한 박희부 전 의원은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누가 나와도 여권을 다 이길수 있다고 본다”며 “안할 말로 당원 누가 나와도 정권교체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이제 문제는 대북문제, 대북 정책, 공산화 투쟁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바로 박근혜만이 김정일과 싸울 수 있고 대북관계를 바로잡아 대한민국 기치를 바로세울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전 시장 지지에 무게를 뒀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잘 못 본 것”이라며 “지금 김영삼 대통령이 이명박 지지하고 박근혜는 지지하지말라, 혹은 박근혜는 지지하고 이명박은 지지하지 말라고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YS의 이명박 출판기념회 참석에 대해서도 “무슨 행사장에 갔다고 해서 그게 지지냐”고 반문한 뒤 “서청원, 김무성 의원 등 범상도동, 신상도동이 여기 다 계신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들은 3~40년간 그 분을 쫓아다니며 모셨는데 모르겠나”라며 “저희는 김영삼 각하의 눈빛만 봐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뭉쳤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 날 기자회견 직후 캠프를 직접 찾아 상도동계 인사들을 일일이 환영하며 "여러분이 저를 지지한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뜻과 성원에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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