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복지시설 원생들과 영화 관람
이언주 "박장대소하며 즐겁고 따뜻한 시간"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예수의 생애를 그린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원생들과 함께 봤다.
이 대통령은 영화 관람후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함께 영화를 본 뒤 페이스북에 "이번 만남은 지난주 지역구에서 단체 관람 후 뒷풀이 자리에서 제작사 관계자분이 '아이들과 대통령 내외분이 함께 보면 더 뜻깊겠다'는 제안으로 성사된 자리"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영화 시작 전,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캐릭터 선물도 드리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엉뚱한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며 "'대통령 선거에는 왜 나가셨어요?', '직접 운전해서 오셨어요?' 같은 질문에 모두 박장대소하며 정말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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