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체포 한국인 석방 교섭 마무리"
"행정절차 마무리 되면 전세기 출발", "비자 체계 개선하겠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다만 아직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다.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구금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조속한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안이 해결된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당가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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