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부, 해군함정 7척 동원해 술 파티 의혹"
2023년 8월 여름휴가때. 특검, 경호처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여름휴가때 해군 함정 7척을 동원해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는 5일 "당시 해군 '항만일지'를 입수했다"며 "해군 선박이 최소 7척 동원된 정황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023년 8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경남 진해와 저도 일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KBS가 이 시기 선박의 입출항 기록이 담긴 해군 '항만 일지'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선상 파티 장소로 추정되는 건 항만 지휘정인 '귀빈정'으로 최대 20명을 태울 수 있는 요트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진해에 머물렀던 2023년 8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행사 지원'에 나섰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민간인을 태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만 수송정 2척도 동원됐다. 행사지원 인력을 태운 걸로 보이는 한 척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갔는데, 또 다른 한 척은 아예 탑승 인원 기록조차 남지 않았다.
'외곽경비용' 고속정 2척, '경호, 비서 인력용' 군수지원정. '군 인력용' 수송정도 저도와 진해를 오갔다. 모두 7척 선박에, 군 인력도 수십 명이 동원됐다.
특검은 해군으로부터 이 일지를 포함해 여러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이 해군 동원 '파티'를 기획한 걸로 보고 5일 대통령경호처를 압수수색했다. 김 전 차장과 김 여사에 대해선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KBS는 5일 "당시 해군 '항만일지'를 입수했다"며 "해군 선박이 최소 7척 동원된 정황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023년 8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경남 진해와 저도 일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KBS가 이 시기 선박의 입출항 기록이 담긴 해군 '항만 일지'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선상 파티 장소로 추정되는 건 항만 지휘정인 '귀빈정'으로 최대 20명을 태울 수 있는 요트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진해에 머물렀던 2023년 8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행사 지원'에 나섰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민간인을 태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만 수송정 2척도 동원됐다. 행사지원 인력을 태운 걸로 보이는 한 척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갔는데, 또 다른 한 척은 아예 탑승 인원 기록조차 남지 않았다.
'외곽경비용' 고속정 2척, '경호, 비서 인력용' 군수지원정. '군 인력용' 수송정도 저도와 진해를 오갔다. 모두 7척 선박에, 군 인력도 수십 명이 동원됐다.
특검은 해군으로부터 이 일지를 포함해 여러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이 해군 동원 '파티'를 기획한 걸로 보고 5일 대통령경호처를 압수수색했다. 김 전 차장과 김 여사에 대해선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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