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 "심우정, 계엄 직후 4일간 특활비 3억 써"
대검 "내란 수사 위한 특수본 구성 비용"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4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12.3 비상계엄 직후 불과 4일 동안 특활비 3억 원 이상 몰아쓴 비정상적인 집행실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법사위 회의에 출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심우정 당시 총장이 12월 3∼6일 나흘간 이례적으로 12월 특활비 절반가량인 45%를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 장관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검찰총장이 12.3 불법 비상계엄에 검찰을 동원하려 했다면, 이는 공익의 대변자여야 할 검찰이 국민을 배반하려 한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주권 정부는 과거의 권력 남용과 감춰졌던 잘못들을 하나씩 바로 잡아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검 관계자는 5일 이에 대해 "12월 6일 내란 혐의 수사를 위한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는 비용이 많이 들었다"며 "나머지는 통상적으로 매달 나가는 특활비"라고 해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법사위 회의에 출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심우정 당시 총장이 12월 3∼6일 나흘간 이례적으로 12월 특활비 절반가량인 45%를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 장관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검찰총장이 12.3 불법 비상계엄에 검찰을 동원하려 했다면, 이는 공익의 대변자여야 할 검찰이 국민을 배반하려 한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주권 정부는 과거의 권력 남용과 감춰졌던 잘못들을 하나씩 바로 잡아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검 관계자는 5일 이에 대해 "12월 6일 내란 혐의 수사를 위한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는 비용이 많이 들었다"며 "나머지는 통상적으로 매달 나가는 특활비"라고 해명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