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11월 취업자수, 좀 나아졌지만 만족스럽진 않아"
"내년 상반기 예산 투입-민간 투자 적극 유도해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통계청이 취업자수 전년동월 대비 16만5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제 일자리위원회 두번째 심포지엄에 참석했었는데 거기서 토론내용을 보니까 내년 상반기까진 고용상황이 현저히 좋아지진 않고 내년 하반기부터 좀 나아질 거란 토론자들의 전망이 있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정부예산도 투입하고 민간부문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정책을 개발해야겠다"고 지시했다.
그는 전날 시작된 내년도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와 관련해선 "모처럼 통과된 예산안이 효율적 집행되도록 업무보고과정에서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가 당의 입장을 잘 전달하기 바란다. 어제 국무회의서 내년 예산의 70%, 일자리예산의 78%를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했는데 효율적으로 잘 집행되도록 당정협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12월중 이뤄지는 현장 목소리 듣는 (민주당의) 10개 팀이 가동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서 일자리를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의원들이 많이 개발하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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