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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조양호 연임 반대 결정 우려스럽다"

"연금사회주의에 대한 시장 우려 있는데...아쉽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경영권을 박탈당한 데 대해 "주주들의 이익과 주주가치를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야 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논란을 이유로 연임 반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우려스럽게 생각한다"고 반발했다.

전경련은 배상근 전무 명의로 낸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국민연금이 이번 결과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그동안 조 회장이 대한항공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비판했다.

전경련은 "사법부가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도 반하는 결과일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이 민간기업의 경영권을 좌지우지하게 된다는 '연금사회주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는 만큼 보다 신중했어야 하는데 아쉽다"며 거듭 불만을 나타낸 뒤, "우리 기업들이 장기 안정적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권이 더는 흔들리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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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0
    재벌공화국

    전문경영인 앉히고 재벌 꼰대들은 뒷방으로 보내라
    갑질이나 쳐 하는 주제에, 21세기에 7~80년대 마인드로 경영은 개뿔

  • 2 0
    지랄떤다

    얼마 안되는 지분으로 조씨 일가가 온갖 갑질로 경영 패권 행세하다 퇴장당한 건데.

  • 2 0
    비열한

    전경련
    저것들이 아직 살아 있네?

    요번참에 싹 뭉개버려

  • 0 0
    경제학은..

    사람들의 생각이 합리적이고 도덕감정이 있어서 국가가 개입안해도
    자원을 효율배분하고..가격이 구매심리에 영향을줘서 물가조절역할
    을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는데
    이것은 과학이 아니라 신앙심에 가까운것이다.
    문제는 한국경제계가 국가개입을 줄인 자유시장를 말하는
    미국시카고학파의 신도들이라는것인데..국민들이 착취되는
    상태에서는 구매심리는없고 양극화만 된다는것..

  • 0 0
    노벨경제학상은 보수적인경향인데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경제학자들은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과
    같은말을 하고있다..
    경제위기의 원인은..
    경제학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경제학자의 양심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 1 0
    2017한국 1인당GDP3139만원을

    연 노동시간 2069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1만5169원인데 최저임금이 만오천원까지 올라도
    경제성장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며
    미국의 대표적경제학자 폴 크루그먼(노벨경제학상)은 고소득층의
    수입을 압착(compress)하여 저소득층의 수입을 올린 1940-1970년
    (30년)이 미국경제의 황금기라고 표현했다..

  • 0 0
    스티글리츠 교수-낙수효과는 미신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
    artid=201806050600015&code=920100
    낙수효과는 미신이다. 공정한 과세와 최저임금 강화로
    중산층을 키워야 경제가 살아난다.
    -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2001년)

  • 4 0
    ㅁㅁㅁ

    아직도 이런 암흑 부패 덩어리가 사라지지 않았네..

  • 3 0
    백작

    뻔뻔한 자식들.
    대통령도 탄핵하는 세상인데
    무슨 엿같은소리인가.
    정말로 니들이볼때 조씨들이 주주들을 위해 열심히
    회사경영했다고 생각되는가.
    정신들 차리는게 좋을것이요.

  • 6 0
    초탄명중

    조양호 연대 반대 결정 우려스럽다???
    니들 발언이 더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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