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 “아직은 문국현 외에 교감 없다”
"박원순 출마 안할 것", “정치권과 연대는 7월 창당후”
7월말 시민사회세력의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선언한 ‘창조한국 미래구상(미래구상)’의 최열 공동대표는 11일 시민사회 유력 대선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의 신당 참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공동대표는 이날 창당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국현 사장은 미래구상이 제안하는 내용.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 분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그 일들을 빠르게 정리하기는 힘들겠지만 시민사회와 전문가그룹이 정치참여를 나라를 위해 결단해달라고 간곡히 요구하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특정후보를 위해 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후보를 받아들여 공정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범여권과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시민사회진영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선 “여기 참여하는 사람들은 다 개인자격이고 상당수 시민사회단체는 정치적으로 특정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도 “정치권의 차단으로 실현하지 못한 시민사회진영의 좋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공동대표는 범여권 정치인들의 참여 시점에 대해선 “새로운 정치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신당을 만드는 데 발기인으로서 정치인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우리의 비전.정책.원칙에 동의하는 정치인은 발기인 대회 이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일 탈당을 예고한 열린우리당 추가탈당파, 민생정치모임과의 교감에 대해서도 “그쪽 분들과 전혀 논의한 적이 없다”며 “기성 정치인들은 국민으로부터 일정한 평가를 받았고 그분들이 진심으로 거듭나려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일신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 정당을 만들자마자 정계개편에 참여하고 당을 합치는 발상은 옳지 않다”며 “국민들이 갈망하는 내용들이 소수 정치인들에 의해 피해보는 상황에서 다수가 정치에 참여하는 바람직한 결집이 나타나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때 범여권 예비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신당 창당에 대해선 “(신당 참여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은 나눴지만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해서 다시 요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으로 선임된 정대화 상지대 교수는 기존 범여권의 ‘국민경선추진위’와의 국민경선 논의 가능성에 대해 “기존 정파와의 후보 통합 및 경선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발기인 대회 이후 창준위를 구성하면 정치권과 충분히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공동대표는 이날 창당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국현 사장은 미래구상이 제안하는 내용.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 분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그 일들을 빠르게 정리하기는 힘들겠지만 시민사회와 전문가그룹이 정치참여를 나라를 위해 결단해달라고 간곡히 요구하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특정후보를 위해 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후보를 받아들여 공정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범여권과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시민사회진영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선 “여기 참여하는 사람들은 다 개인자격이고 상당수 시민사회단체는 정치적으로 특정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도 “정치권의 차단으로 실현하지 못한 시민사회진영의 좋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공동대표는 범여권 정치인들의 참여 시점에 대해선 “새로운 정치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신당을 만드는 데 발기인으로서 정치인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우리의 비전.정책.원칙에 동의하는 정치인은 발기인 대회 이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일 탈당을 예고한 열린우리당 추가탈당파, 민생정치모임과의 교감에 대해서도 “그쪽 분들과 전혀 논의한 적이 없다”며 “기성 정치인들은 국민으로부터 일정한 평가를 받았고 그분들이 진심으로 거듭나려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일신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 정당을 만들자마자 정계개편에 참여하고 당을 합치는 발상은 옳지 않다”며 “국민들이 갈망하는 내용들이 소수 정치인들에 의해 피해보는 상황에서 다수가 정치에 참여하는 바람직한 결집이 나타나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때 범여권 예비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신당 창당에 대해선 “(신당 참여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은 나눴지만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해서 다시 요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으로 선임된 정대화 상지대 교수는 기존 범여권의 ‘국민경선추진위’와의 국민경선 논의 가능성에 대해 “기존 정파와의 후보 통합 및 경선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발기인 대회 이후 창준위를 구성하면 정치권과 충분히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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