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 "서울아파트값 과열은 제한적"
"김해신공항 재검토, 9월내 조속히 완료"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수도권은 (지난해) 12월1주부터 하락세가 지속이고, 서울은 작년 11월2주부터 하향 안정세를 보이다 올해 3월말부터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하며 7월 1주 상승으로 전환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 부동산 현황에 대해선 "지역산업 침체, 공급물량 누적지역을 중심으로 하향세가 지속"이라며 "도 지역은 경기침체, 공급물량 누적 등으로 전남 제외한 지역에서 하향세이나, 조선업 회복 기대감으로 거제가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가 있으며, 광역시로 보면 부산·울산 하락 지속, 대구‧광주 상승세 둔화되고 있으며, 대전은 국지적 상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해신공항 적정성 재검토와 관련해선 "사업지연(현재 1년) 및 지역갈등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결론이 필요하다"며 "9월을 목표로 최대한 조속히 총리실 논의를 완료하고 후속조치를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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