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日 견제는 않고 친일행각만 계속"
박광온 "아베의 한국 친일정권 수립 의도 결코 성공 못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본정부가 이렇게 터무니없는 행위를 하는데도 일본 정부를 견제할 생각은 아니하고 친일적 언동을 하고 있는 건 참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추경안 제출된 지 91일째다. 일본의 비정상적 행위를 결의안으로 규탄하고 추경안으로 대응하는 여야의 일치된 단결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설훈 최고위원도 "(한국당은) 지금 반문연대를 외칠 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실어줄 때"라며 "기업 총수도 지금 대통령을 최선을 다해 도와야한다고 말하는 마당에 제1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발목잡아 자기이익만 취하려한다면 '토착왜구', '매국'이란 비판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가세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지금 많은 학자들이 최근 경제전쟁이 한국의 민주정권을 붕괴시키고 친일정권을 세우려는 아베 정권의 의도 담겨있다고 분석하고 있고 상당히 설득력있는 분석"이라면서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한국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한 과정을 거쳐 민주정권을 수립했다.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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