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동한 한국콜마회장, 국민앞에 무릎 꿇어라"
"이런 망언이 올바른 역사교육이란 말인가"
조승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베가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는 동영상 막말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결국 해명인지, 변명인지 불분명한 회사의 입장 발표에 논란은 더 커졌고, 회사 홈페이지는 종일 접속 불통이었으며 주가마저 폭락했다"며 해명이 도리어 국민 분노를 증폭시켰음을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한국콜마 직원의 입을 빌려 말도 안 되는 변명만 늘어놓다 국민들의 분노만 키우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며 "편향된 식민사관으로 인해 열패감에 빠져있는 회장 개인의 정치적 관점을 직원들에게 강요한 점에 대하여, 윤동한 회장이 직접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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