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대통령, 민망한 자화자찬과 북한 짝사랑 여전"
"文정권 들어 '아무나 흔들 수 있는 나라' 되고 있어"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가슴이 뜨거워지는 말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들어 '아무나 흔들 수 있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특히 북한 도발과 관련, "아침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눈떠야 하는 문재인 시대가 열렸다. 경축사에서 북한의 명백한 무력도발을 도발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이라 말하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피흘려간 선열들 영전에서 이런 굴욕이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서도 "오늘 경축사에서 밝힌 대통령의 경제인식 역시 북한과의 평화경제로 일본을 뛰어넘자던 수보회의의 황당한 해법을 고스란히 되풀이했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일분일초가 타들어 가는 경제상황을 타계할 현실적 대책에 국민은 목마르다"고 힐난했다.
그는 "진실을 외면한 말의 성찬으로는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라는 결코 만들 수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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