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유은혜-홍남기 출마설에 "장관 끝까지 자리 지켜야"
코로나 확산속 양대 부총리 사퇴설에 강력 반대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일부 각료 사퇴설이 나오는 데 대해 "장관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동을 걸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홍남기 부총리의 강원지사 출마설, 유은혜 부총리·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설 등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런 고민이 있는 국무위원이 있다면 저와 상의하지 않겠나. 아직 그런 상의를 한 사람은 없다"며 "(장관들은) 자기 자신이 가진 자리의 책임감과 무게감을 고민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달 22일 간담회에서도 일부 장관들의 출마용 사퇴설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직이란 국민의 공복인데 (선거를 위해 사퇴한다면) 국민에게 조롱을 당할 것"이라고 반대한 바 있다.
김 총리의 이같은 사퇴 반대는 코로나19 재창궐로 경기가 다시 급랭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방역 패스 강화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센 시점에 주무부처장인 양대 부총리가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경우 비판 여론이 비등하며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홍남기 부총리의 강원지사 출마설, 유은혜 부총리·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설 등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런 고민이 있는 국무위원이 있다면 저와 상의하지 않겠나. 아직 그런 상의를 한 사람은 없다"며 "(장관들은) 자기 자신이 가진 자리의 책임감과 무게감을 고민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달 22일 간담회에서도 일부 장관들의 출마용 사퇴설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직이란 국민의 공복인데 (선거를 위해 사퇴한다면) 국민에게 조롱을 당할 것"이라고 반대한 바 있다.
김 총리의 이같은 사퇴 반대는 코로나19 재창궐로 경기가 다시 급랭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방역 패스 강화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센 시점에 주무부처장인 양대 부총리가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경우 비판 여론이 비등하며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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