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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호, 이명박형 이상득 의원과도 기념촬영

박사모, 명박사랑서 발굴. 6월6일 청계산 산행 기념사진

검찰이 이명박측으로부터 금품이 흘러간 의혹을 잡고 수사중인 김해호씨(57)가 이명박 선대위의 진수희 대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이 후보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지지자모임 박사모 자유게시판에는 3일 오후 6시께 한 회원이 이명박 후보 지지모임인 '명박사랑'에서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명박사랑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 찍은 이 사진 중앙에는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정장을 하고 서 있고, 이 부회장 바로 뒤 오른편에 김해호씨 얼굴이 비치고 있다.

이 사진은 현재도 명박사랑 홈페이지에 실려 있으며, 지난 6월6일 '명박사랑 산악회' 발족 기념 청계산 산행때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이명박-박근혜 경쟁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지지자들까지 자발적으로 나서 치열한 공방을 펼치는 형국이다.

이 사진을 접한 박사모 회원들은 "어떻게 이럴 수가...확실한 증거다" "이 사진이면 답 나온 것 아닌가요"라며 김해호-이명박 진영 연루의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박사모가 3일 이명박 후보 형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김해호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아내 공개했다. 가운데 정장을 한 이상득 부의장 바로 뒤 오른편에 김해호씨가 서 있다. ⓒ명박사랑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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