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광주아파트 붕괴, 민주당 독점체제 오래됐기 때문"
윤석열, 사고대책특별팀 구성 지시
전날 윤석열 후보와 함께 광주 현장을 찾았던 원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회의에서 "3년 가까이 공사가 되면서 수없는 민원이 제기됐지만 일선 구청과 시청에선 이를 다 무시하고 시민 제보를 업체에 흘려주며 언론플레이와 온갖 무마 공작만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게 바로 시민들의 절규다.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의 재발을 막는 건 민주당의 독점정치를 해체시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후보가 사고대책특별팀 구성을 지시했다고 전하며 "권영세 선대본부장의 지휘와 협조를 얻어서 전문가와 국회의원 실무자들로 특별팀을 구성하고, 팀장을 정책본부장인 제가 직접 맡겠다"며 "조사-보상-개선이라는 세가지 방향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매주 가급적 현장 또는 관련기관들 방문하면서 마무리될 때까지 1년이든 3년이든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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