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3일 디지털플랫폼정부TF, 정부조직개편 TF, 부동산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신용현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디지털플랫폼TF는 윤석열 당선인이 말한 AI 기반 ONE 거버먼트로 효율적 조직 운영에 기여하고, 정부조직개편TF는 기조 분과 중심으로 하되 모든 분과 의견을 조율하는 협력체제로 운영한다"며 "국민적 관심사인 부동산 TF는 경제 1분과 실무위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보유세, 양도세, LTV 공급 등 주요 과제를 검토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기획조정분과가 키를 잡고 과학기술분과와 정무사법행정분과가 함께 협업한다"며 "민간 ICT 전문가를 포함해 총 10여명이 TF를 구성해 디지털 플랫폼정부공약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소유하는 모든 정보와 데이터가 무한정 개방될 수 있는지.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지 기준과 범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금융 일부 분야에서 활용되는 데이터가 전분야 확산되어 공공데이터가 민간과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