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도 盧 감싸며 손학규 비판
“본경선 첫 4연전서 1위로 '유시민 대세론' 확산시킬 것”
유시민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는 3일 노무현 대통령의 비난에 대한 손학규 후보의 반격에 대해 손 후보를 비난하며 노 대통령을 적극 감쌌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친노후보로 규정하는 데 대해 "현직 대통령과의 친소관계를 중심으로 경쟁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각자 자기 정책과 노선을 갖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거부감을 표시했다.
그는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비난에 대한 손학규 후보간의 반격에 대해선 "대통령은 신의와 정치의 원칙에 대해 말씀한 것인데 손 후보의 반응은 상당히 감정적이었다"며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정치인이 지도자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노 대통령을 감싸며 손 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예비경선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고 소망 같아서는 최소 3강구도를 형성했으면 좋겠다"며 친노후보 3인중 선두를 차지하기를 원하는 속내를 드리ㅐ낸 뒤, "손학규 후보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제가 최소 석달전부터 뛰었다면 (손 후보를) 벌써 따라잡았을 것"이라고 거듭 손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본경선 첫 4연전서 1위가 되는 게 당면목표다. 첫 4개 지역의 유권자 비중은 7% 내외이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윤곽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친노후보 단일화에 대해 "우물물을 다 마시지 않더라도 한 바가지 물맛은 보고 우물에 대해 판단해야지 미리 예단해선 안된다"며 "이런 문제는 조용히 상의해서 국민의 뜻을 잘 따져서 그에 부응하는 게 도리다. 지금 단일화의 내용이나 원칙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건 일이 잘 되게 하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즉각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을 2순위 표에서 ‘배제투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그런 경향이 일부 있다고 본다"며 "특정 후보들이 홍보물을 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이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오만한 행태"고 비판했다.
그는 ‘유령경선인단' 파문에 대해선 "20년전부터 비판을 받아 사라진 구태선거, 동원선거를 통해 경선을 망치고 당을 망치고 나라를 망치는 일"이라며 "참고로 사례를 말하면, 어떤 후보의 후원자 중 대형 마트 운영자가 있다면 그 운영자가 납품업체 사장에게 부탁하고, 납품업체 사장은 직원들을 모아놓고 주민번호 숫자 하나만 틀리게 해 경선 선거인단 원서를 쓴다"고 비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친노후보로 규정하는 데 대해 "현직 대통령과의 친소관계를 중심으로 경쟁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각자 자기 정책과 노선을 갖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거부감을 표시했다.
그는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비난에 대한 손학규 후보간의 반격에 대해선 "대통령은 신의와 정치의 원칙에 대해 말씀한 것인데 손 후보의 반응은 상당히 감정적이었다"며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정치인이 지도자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노 대통령을 감싸며 손 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예비경선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고 소망 같아서는 최소 3강구도를 형성했으면 좋겠다"며 친노후보 3인중 선두를 차지하기를 원하는 속내를 드리ㅐ낸 뒤, "손학규 후보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제가 최소 석달전부터 뛰었다면 (손 후보를) 벌써 따라잡았을 것"이라고 거듭 손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본경선 첫 4연전서 1위가 되는 게 당면목표다. 첫 4개 지역의 유권자 비중은 7% 내외이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윤곽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친노후보 단일화에 대해 "우물물을 다 마시지 않더라도 한 바가지 물맛은 보고 우물에 대해 판단해야지 미리 예단해선 안된다"며 "이런 문제는 조용히 상의해서 국민의 뜻을 잘 따져서 그에 부응하는 게 도리다. 지금 단일화의 내용이나 원칙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건 일이 잘 되게 하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즉각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을 2순위 표에서 ‘배제투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그런 경향이 일부 있다고 본다"며 "특정 후보들이 홍보물을 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이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오만한 행태"고 비판했다.
그는 ‘유령경선인단' 파문에 대해선 "20년전부터 비판을 받아 사라진 구태선거, 동원선거를 통해 경선을 망치고 당을 망치고 나라를 망치는 일"이라며 "참고로 사례를 말하면, 어떤 후보의 후원자 중 대형 마트 운영자가 있다면 그 운영자가 납품업체 사장에게 부탁하고, 납품업체 사장은 직원들을 모아놓고 주민번호 숫자 하나만 틀리게 해 경선 선거인단 원서를 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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