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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GS건설, '전문 경영' 막내리고 '오너 경영' 복귀

'허창수 아들' 허윤홍, 신임 CEO 맡아

'순살 아파트' 파동으로 위기에 봉착한 GS건설이 10년간 지속해온 전문경영인 체제의 막을 내리고 '오너 경영'으로 복귀했다.

GS건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44) 미래혁신 대표가 신임 CEO에 오르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GS건설은 그러면서 "'허윤홍 CEO 체제'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혀, 임 부회장 퇴진이 '순살 아파트' 파동에 따른 문책인사임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2013년 6월 임 부회장의 CEO 취임 이후 10년간 이어진 GS건설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막을 내리고 '4세 오너' 경영 시대가 시작됐다.

허 사장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해 사원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GS건설에서는 2012년 경영혁신·IR 담당 상무보를 시작으로 플랜트공사, 사업지원 등으로 역할을 확대했고,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해외시장 개발, 수처리 사업, 모듈러 사업 등 미래전략 사업을 이끌어왔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사라져라~

    공구리박스지어 서민들한테폭리취해 재벌된것들....
    토건족새끼들은 앞으로 급내리막으로 사라지게될것이다

  • 2 0
    허구

    주주 등골빼기로 유명한놈들이 오너 경영 해본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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