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기자간담회 아닌 이명박 합동인터뷰"
기자간담회라 했다가 합동인터뷰로 최종 공지
한나라당은 21일 사전 예고한 '인터넷 언론사 이명박 기자간담회'를 '합동 인터뷰'로 최종 고지했다. 기존의 해명과 다른 행보다.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밤 주간당무 일정을 통해 이명박 대선 후보가 오는 21일 당 출입 24개 인터넷 언론사와 합동인터뷰를 실시한다고 일방 통보했다. 통상 언론사를 상대로 한 '합동 인터뷰'나 '토론회' 등은 당 출입 기자단과 논의 후 일정을 잡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출입기자단과의 어떠한 논의 없이 일방 통보해 일부 인터넷언론사들의 반발을 자초했고, 반발에 직면하자 한나라당은 서둘러 "합동인터뷰는 실무자간의 착오에 의한 잘못된 공지"라며 "21일 열리는 것은 기자간담회"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인터넷 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강행하는 21일 오전 대선후보 공식 일정 발표에서 이 날 행사를 '인터넷뉴스 합동인터뷰'로 최종 공지했다.기자들의 반발에 '기자 간담회'로 둘러댔다 다시 '합동 인터뷰'로 말을 바꾼 것이다.
기자간담회 보이콧을 선언한 7개 인터넷 언론사들은 이와 관련, "이번 간담회의 취지가 쇄도하는 인터넷 신문사들의 개별 인터뷰 요청을 한꺼번에 해소하려는 면피용 조치이자, 공인으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행태라고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밤 주간당무 일정을 통해 이명박 대선 후보가 오는 21일 당 출입 24개 인터넷 언론사와 합동인터뷰를 실시한다고 일방 통보했다. 통상 언론사를 상대로 한 '합동 인터뷰'나 '토론회' 등은 당 출입 기자단과 논의 후 일정을 잡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출입기자단과의 어떠한 논의 없이 일방 통보해 일부 인터넷언론사들의 반발을 자초했고, 반발에 직면하자 한나라당은 서둘러 "합동인터뷰는 실무자간의 착오에 의한 잘못된 공지"라며 "21일 열리는 것은 기자간담회"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인터넷 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강행하는 21일 오전 대선후보 공식 일정 발표에서 이 날 행사를 '인터넷뉴스 합동인터뷰'로 최종 공지했다.기자들의 반발에 '기자 간담회'로 둘러댔다 다시 '합동 인터뷰'로 말을 바꾼 것이다.
기자간담회 보이콧을 선언한 7개 인터넷 언론사들은 이와 관련, "이번 간담회의 취지가 쇄도하는 인터넷 신문사들의 개별 인터뷰 요청을 한꺼번에 해소하려는 면피용 조치이자, 공인으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행태라고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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