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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주택판매 7년래 최저로 급락

8월 신규주택판매량 전달대비 8.3% 급감

지난 8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8.3% 급감하면서 지난 2000년 6월 이후 7년간 최저치를 기록, 부동산거품 파열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주택판매 보고서에서 지난 8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7월 한달동안보다 8.3%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를 연간 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79만5천채로, 지난 2000년 6월(79만3천채)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판매되는 주택의 중간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7.5% 떨어진 22만5천70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같은 낙폭은 지난 37년 이래 가장 큰 것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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