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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민주당, 오늘 호남서 대선후보 경선

광주.전남서 정동영 수성, 손학규-이해찬 선두탈환 주목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29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광주.전남지역과 전북에서 각각 실시한다.

범여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전남 지역에서 열리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날 경선은 제주.울산(15일), 강원.충북(16일)의 초반 4연전 경선에 이어 세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경선 결과가 경선 중반 이후의 판세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 4연전에서 선두로 치고나온 정동영 후보가 수성에 성공할지, 2위와 3위를 달리면서 선두 탈환을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 손학규.이해찬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거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가 관전포인트이다.

신당은 광주.전남에 이어 30일 부산.경남, 10월6일 전북.충남.대전, 7일 경기.인천, 13일 대구.경북, 14일 서울 순으로 지역별 순회경선을 실시한 뒤 15일 대선후보 지명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도 이날 두번째 순회 경선으로 전북지역에서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개표를 실시한다.

지난 20일 인천에서 실시된 첫 경선에서는 이인제 후보가 37.1%의 득표율로 조순형 후보(25.6%)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김민석 후보는 21.3%, 신국환 후보는 12.7%, 장 상 후보는 3.4%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30일 강원.대구.경북, 10월3일 제주, 6일 부산.울산.경남, 7일 서울, 13일 경기, 14일 광주.전남 경선을 실시한 뒤 16일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는다.
광주=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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