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번엔 SNS 통해 'LA 산불' 걱정
한남동 요새 구축후 SNS 정치 본격화 조짐
한남동 관저를 체포 저지 요새로 만들어 유혈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각의 관측대로 윤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SNS 정치를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다. 그리고 LA는 전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우회적으로 정부에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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