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철규, 아들 마약 적발 몰랐다고? 의원직 사퇴하라"
"친윤이라 윤석열 지키느라 아들 방치하고 있었나"
이원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들의 마약 사건에 대해 국민의 힘 이철규 의원이 언론 보도 전까지 몰랐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고위직 출신 국회의원이 아들이 입건됐는지 몰랐다는 해명을 믿을 사람이 어디 있냐? 친윤이라 내란수괴 윤석열 지키느라 아들은 방치하고 있었냐"고 비꼬았다.
또한 "간이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무려 흐지부지했던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자 경찰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건 우연의 일치냐"며 경찰에 대해 은폐수사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자녀에게 흠결이 있으면 본인 또한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던 장제원 의원 말이 떠오른다"며 "이철규 의원은 아들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의원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